|
아울러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랑비가 예보돼 있다. 비가 내리는 남부지역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도 5~10 △충청권 5~10㎜ △광주·전남 5~2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0~40㎜이다.
다만 지난달 산불이 발생한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대구와 울산, 경북 포항과 경산, 경남 중부 내륙에는 앞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차차 더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