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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바슈롬, 백내장용 인공수정체 제품 자발적 리콜…주가↓

정지나 기자I 2025.03.28 03:09: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안과 제품 제조사 바슈롬(BLCO)이 백내장 수술 등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IOC) 제품 엔비스타 플랫폼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단행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바슈롬은 최근 일부 제품에서 눈의 염증 반응 사례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예방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엔비스타 아스파이어, 엔비스타 엔비, 일부 단초점 인공수정체 제품군이다. 바슈롬은 해당 제품들이 독성 전안부 증후군(TASS) 발생과 연관된 보고가 증가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TASS는 백내장 수술 등 안과 수술 후 12~48시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합병증으로, 드물지만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브렌트 손더스 바슈롬 회장 겸 CEO는 “보고된 사례는 전체 이식된 렌즈 중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예후가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으며 엔비스타 플랫폼을 다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바슈롬 주가는 5.71% 하락한 1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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