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ACV옥션즈, AI 기반 성장 기대에 '매수'상향…주가↑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디지털 중고차 경매 플랫폼 ACV옥션즈(ACVA)가 AI 기반 제품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로부터 투자의견 상향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 BofA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CV옥션즈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12일(현지시간) 오후12시1분 현재 ACV옥션즈 주가는 전일대비 3.23% 상승한 1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킹알파에 따르면 BofA는 보고서에서 “ACV옥션즈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온라인 침투율 증가와 ‘부가 서비스 상품’ 강화를 통한 딜러와의 협업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선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2025년 자동차 시장이 전년대비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ACV옥션즈는 AI 기반 혁신을 통해 업계 평균을 초과하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